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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콩콩 콩사마 수학스쿨 ■ English (영문번역본은 아래로)

기원 전 2500 여 년 전 스승 탈레스의 권유로 이집트 유학길에 오른 피타고라스는
이집트에서 "직각"을 실생활에 이용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
나일강에 홍수가 나면 경작지들이 쑥밭이 되고 그 때마다 직각을 이용한 측량으로 경작지를 정확하게 분배하고, 거대한 피라미드의 건축에도 직각이 이용되고 있는 것이었다. 피타고라스는 여기에 담긴 원리를 오랫동안 연구하여 근본이치를 알아내게 되었다. 이와 같이 이치를 탐구하는 정신은 후에 "그리스인은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평가를 듣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B C 525년 페르시아가 이집트를 침공하였을 때 피타고라스는 이집트의 귀족들과 함께 노예로 끌려가게 된다. 5년 여의 노예생활 끝에 고향 사모스섬에 돌아와 이집트에서 배운 지식을 전수하기위해 필로크라테스를 제자로 맞아들여 가르쳤다. 더 많은 가르침을 위해 학교를 세우려고 했으나 사모스의 통치자 폴리크라테스 왕의 방해와 탄압으로 사모스섬을 탈출하여 크로톤으로 갔다. 그 곳에서 올림픽을 통해 친구가 되었던 "불세출의 사나이" 밀론을 만났고 밀론의 도움으로 학교를 열고 밀론과 그의 딸 테아노, 유명한 의사 데모케데스, 나중에 후계자가 된 아리스타이오스 등을 제자로 맞이하여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피타고라스는 "모든 것은 수다" 라는 주장과 함께, 수를 정립하고 점과 선, 차원 등의 이론을 완성하고 제자들과 함께 삼각수, 사각수, 입체도형 등을 연구하여 정리하였다. 탈레스 스승으로 부터 배운 삼각형의 닮음을 이용한 이치나 황금비율 같은 것도 더하여 정리하였다. 제자들은 물론 크로톤 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활약하던 중 밀론의 딸 테아노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피타고라스 학교에 입학허가를 받지 못하여 원망하고 있던 킬론이 권력을 잡게 되자 피타고라스의 운명은 바뀌었다. 킬론은 공권력을 장악하고 음모와 탄압으로 피타고라스를 죽게 했다. 하지만 피타고라스의 지식은 현대문명의 기초를 이루고 있으며 그의 제자들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알렉산더대왕으로 이어져 현대 철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되어 지구인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있다